많은 생각이 들게 된 하루네요. 기숙사에서 내려와 대전에서 있었는데 오랜만에 서울로 올라온 날입니다. 역시 서울엔 사람이 많더군요. 무궁화호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밖 풍경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니 그동안 사람답지 않은 삶을 살았더군요. 밤낮 생활패턴도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하루종일 롤만 했던 나날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사람다운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달에 대회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슬슬 드네요. 다음주 부터는 예비 파이썬 교육 멘토를 맡게 됐습니다. 21학번이 혼자 뿐이라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를 발판삼아서 열심히 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의 저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