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100201에게 바치는 PS 일지

3/29 PS 일지

꼬두람2 2022. 3. 30. 02:1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PS 일지를 쓰네요. 3월 27일에는 가족을 보러 천안에 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천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일요일에는 컴실 과제 레프트가 밀렸습니다. 거기에 자료구조 과제도 겹쳤습니다. 하지만 세상 편하게 잠들어서 밤에 일어나고는 밤을 새기로 다짐합니다. 저는 일을 계획적으로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한 번에 집중에서 하는 스타일도 아니기에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결과 보고서는 다음 날 3시 제출이었는데, 10분 전까지 수정해서 제출했습니다. 그렇게 밤을 새고 월요일이 되어 정신이 나간 저는 3시 컴실 수업을 들었습니다. 물론 수업을 들으면서 실습을 해야했지만 당연히 5시까지 제출이었던 자료구조 과제를 했습니다. 다행히 한 시간 동안 자료구조 보고서를 마무리 했습니다. 억까를 당하고 있는 컴실 실습 어떻게 잘 마무리하고 조교님께 제출을 받아 드디어 지옥을 탈출 했습니다. 네,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과제는 미리 미리 하자 ! - duram21

 이래 놓고 또 당일 날에 허겁지겁 하는 제 모습이 눈 앞에 보이네요ㅎㅎ..

 

서론이 길었고 이제 본론으로 넘어갑시다.


Codeforce

 3/28일에는 코드포스가 있었죠. 밀려있는 과제에 지쳤던 저는 고민을 했습니다. 

코포하고 밤 새기 vs 코포 안하고 행복해지기 

 

 위에서도 말했지만 코포하고 밤을 새버리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민트갈 줄 알았는데 실패했습니다. B까지 풀고 싱글벙글 하고 있었는데 C 풀이가 조금 부족했습니다! 민트도 못갔는데 앞으로 해야할 쌓인 과제들을 보니 눈 앞이 캄캄해졌지만 어쩌겠습니까. 해야죠. 민트는 다음 기회에 가기로 했습니다. 가야죠. 참고로 민트까지는 9점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라가기 위해서는 문제를 풀어야죠! 오늘은 시간이 널널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Accepted를 보니 편안하다...

 사실 어려운 걸 많이 풀어야 하는데 자신이 나질 않네요. duram21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문제를 풀면서 느끼는데 div2 A, B번은 이제 무난하게 풀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만이 아니라 예전보다 A, B를 풀 떄의 부담감이 덜해졌습니다. 물론 AC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코포를 맨 처음 시작했을 때는 백준이랑 느낌도 다르고 영어로 되어 있어서 너무 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1솔하고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어쩌면 이런 행동이 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부담감을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의 duram21은 도망치지 않습니다. 점수가 떨어지더라도 괜찮습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일뿐" - duram21 -

농담이고 열심히 하자!

'djs100201에게 바치는 PS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3/31 PS 일지  (3) 2022.04.01
3/30 PS 일지  (5) 2022.03.31
3/26 PS 일지  (3) 2022.03.27
3/24 PS 일지  (3) 2022.03.25
3/23 PS 일지  (2)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