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100201에게 바치는 PS 일지

3/30 PS 일지

꼬두람2 2022. 3. 31. 01:19

 오늘은 다시 서울을 가야곘다고 생각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천안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서울, 아니 서강대에서의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랩실에서 벗어나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이 세상에는 할 일이 너무 많다. 사실 작년에 처음 서울에 올라갈 때만 해도 서울에 가면 많이 돌아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귀찮아서 학교에만 있었던 것 같다. 남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곳도 사실 가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냥 이런 삶이 편했다. 늘 시간에 쫓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은 충분했고, 나에게 제약을 건 것도 나 스스로였다. 언제나 다짐했지만 이제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다양한 경험도 쌓고 곳곳을 돌아다니고 싶다.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분명 의미있는 경험을 쌓고 싶다. 

 

 그럼 오늘의 PS 일지 시작합니다.

 

Codeforce

 오늘의 코드포스는 재밌었다. 매번 난이도 1300~1400을 검색해서 풀었다. 오늘은 문득 1500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심심할 때마다 PS를 잘하기 위한 방법을 인터넷에서 종종 찾아보곤 한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게 도움이 된다. 물론 1500이 어려운 난이도는 아닐 것이다. 백준에서도 플레티넘 이상 문제는 잘 풀려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 반복되는 유형을 여러개 푸는 것 보다는 어려운 문제 하나가 더 의미있다...? 라고 확신은 못하지만 오늘 저 Magic Odd Square 문제를 풀면서 재미있었다. 그냥 평소보다 난이도 높혀서 맞춰서 기분이 좋았달까? 코포는 문제마다 새로운 유형이 나오니 재미있다. 슬슬 백준도 다시 시작해야지...  

쉬운 것만 풀어서 재밌는건가

 

 

그런데 자꾸 왜 난 또 PS를 끄적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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